직접 해보고 공유하는, 강아지 분리 불안 해소에 효과 본 방법 7가지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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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을 떠나는 것에 대한 불안은 많은 반려견 주인이 직면하는 문제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로하'도 분리불안 증상 때문에 하울링과 짖음으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러분들의 강아지도 분리불안 증상이 있나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공부 하고 적용해 본, 강아지 분리불안에 효과를 본 방법 6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랫글을 잘 읽어주시고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바랄게요.

 

 

1. 산책은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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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이미 알고 계실 듯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산책은 그냥 '하는 것'보다는 '언제 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로하의 분리불안을 고치기 위해 다양한 시간대에 산책을 해본 결과, 제가 외출할 준비를 모두 끝낸 뒤에 산책하는 것이 가장 분리 불안에 효과적이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소형견(포메라니안)이고, 슬개골이 좋지 않아서 1회 산책 시 30분을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외출 전에 산책할 때는 평소보다 강도 높게 30분을 꽉 채워서 산책합니다. 산책 끝나고 돌아오면, 발을 닦아주고 본격적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나갈 준비를 하는 동안, 강아지는 아마 피곤해서 눈이 감겨올 것이고, 주인이 외출하는 동안 깊은 잠을 자며 푹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가기 전에 집에 세팅해 놓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나갈 때 그 나가는 순간을 싫어하기 때문에 강아지와 인사를 나누고 시선을 돌리기 위한 간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 그 간식을 다 먹거나 깨어 있을 때 '주인이 없다'는 인식을 하기 전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즈 워크와 장난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제가 효과를 본 노즈 워크, 장난감, 오래 먹는 간식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 노즈 워크 장난감 2~3개 만들어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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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즈 워크 장난감은 강아지의 후각 능력을 활용하여 숨겨진 간식을 찾아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을 말합니다. 이 노즈 워크 장난감은 강아지의 냄새 감지 능력을 향상하게 시키면서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촉진하여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노즈 워크 장난감은 강아지가 그 장난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단, 강아지의 연령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여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 노즈 워크 장난감을 선택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현재 자주 사용하고 있는 노즈 워크 장난감은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책' 형식으로 된 노즈 워크 장난감과 '공'처럼 생긴 장난감입니다. 책 사이사이에 다양한 형식의 노즈 워크 퍼즐이 있어서 여기에 좋아하는 간식 조각을 숨겨둡니다. 공에 틈에도 간식을 숨겨 놓습니다. 이것을 강아지가 좋아하는 자리에 놓아주시면 강아지가 잠에서 깼을 때, 간식을 빼먹으면서 혼자 잘 노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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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좋아하는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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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꺼내놓지 말다가 외출 직전에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꺼내주세요. 로하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건드리면 움직이는 장난감입니다. 아래 보이시는 다람쥐 장난감의 꼬리를 물면 꼬리가 흔들어지는 장난감이고 생선은 파닥거리는 장난감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해주시면 흥미도 더 살아나고 강아지가 재미있게 혼자 잘 놀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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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래 먹는 간식 3가지

오래 먹는 간식은 바로 나가기 직전에 주시는 게 좋습니다. 오래 먹는 간식으로 추천해 드리는 첫 번째는 '불리 스틱'입니다. 불리 스틱은 소고기로 구성되어 있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피해야 하지만, 제가 간식을 여러 가지 줘 본 결과 불리 스틱은 혼자서 한 시간도 가지고 놀 만큼 오래 먹는 간식입니다. 이 오래 먹는 간식은 평소에는 주지 마시고, 나가기 직전에 주시면 이 간식을 먹느라 주인이 나가는지도 모를 것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그러거든요!) 두 번째는 '콩토이' 입니다. 콩토이 장난감은 아래 구멍에다가 고구마, 좋아하는 사료, 당근 같은 것을 경단으로 만들어서 얼려놓으면 되는 장난감입니다. 콩토이 장난감은 설채현 수의사님께서 강아지 분리불안에 좋다고 말씀하셨었죠. 저는 실제로 효과를 봤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불리고 뭉쳐서 얼린 뒤에 나가기 직전에 급여해 보세요. 이 장난감 구멍에 있는 고구마, 사료, 당근을 먹으려고 정신이 없을 거예요. 마지막은 강아지 전용 락토프리 우유를 얼음 틀에 얼려 주는 것입니다. 더운 여름날 강아지가 얼음 우유 큐브를 핥아먹으면서 재미도 있고 맛도 즐기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단, 얼음을 바로 급여하면 혀에 달라붙을 수 있으니 물을 살짝 적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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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아지 힐링 음악 틀어놓기 

유튜브에 '강아지 힐링 음악'을 검색하셔서 8시간, 10시간짜리의 강아지 전용 음악을 작게 틀어주고 가보세요. 강아지가 편안하게 쉬는 데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실제로 강아지 힐링 음악을 틀어놓고 외출하면 강아지가 잠에서 깨더라도 바로 다시 일어나서 자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 강아지 힐링 음악을 틀어 놓는 것과 틀지 않는 것의 차이는 있으니 꼭 틀어주고 가세요.

 

 

6. 강아지 분리불안 전용 아로마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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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불안 전용 아로마인 '어뎁틸 캄'을 설치해 보세요. 사람에게는 '무향'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안정감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설채현 수의사님의 강아지 분리불안에 효과적인 제품 영상을 보다가 저도 알게 되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이 아로마를 설치하고 나서는 강아지가 잠에 더 빨리, 쉽게 드는 것 같고 외부에 소음이 들리더라도 크게 반응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관찰했을 만큼 매우 효과를 본 방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설채현 수의사님의 유튜브를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lIw0A49rSdQ?si=sL9hUSEhgpuZi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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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장 중요한 외출 시 루틴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 시에 루틴이 똑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기에 규칙적으로 외출 패턴을 루틴 화하여 강아지가 주인이 외출하더라도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세요. 즉, 외출을 다 하고 나서 산책을 먼저 시키고, 강아지 힐링 음악을 틀어주신 뒤, 강아지 분리불안에 효과적인 아로마를 설치해 주세요. 노즈 워크 및 좋아하는 장난감을 강아지가 자주 머무르는 곳에 놓아주시고, 나가기 직전 강아지와 인사하면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오래 먹는 간식 3가지를 강아지에게 주고 가세요.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점차 짖거나 하울링 하지 않고 편안히 쉬고 잘 먹고 잘 노는 우리 강아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에 효과를 본 방법 여섯 가지를 저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 드렸습니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증상은 위에 여섯 가지 방법의 하나를 적용해 보는 것이 아닌, 다 같이 이루어졌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런 분리불안은 강아지와의 행복한 함께 생활을 방해할 수 있기에 조금만 더 노력해서 반려견과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랄게요.